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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7월 26일
말씀제목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말씀본문 열왕기상 3:5-12, 로마서 8:26-39
설교자 박용권 목사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열왕기상3:5-12;로마서8:26-39 

끝까지 사랑하지 못해 관계가 끊어지는 세상

제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심방이나 외부 일정이 거의 없다보니, 사무실과 집만 오고가는 날이 많습니다. 그런 날이 길어지다 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습니다만 적응이 잘 안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세끼를 다 집에서 먹는 일입니다. 세끼를 집에서 다 먹는, 소위 삼식이가 된다는 것이 참 부담스럽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남자들은 삼식이가 되지 말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아내에게 세끼를 다 차려달라고 하는 삼식이가 되면 부부관계가 좋지 않게 되고, 가정에 불화가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우스갯소리입니다만 친구들 중에 주말부부 생활을 시작하는 친구가 있으면 대개 다른 친구들이 그 친구를 부러워하고 축하해줍니다. 사랑하는 부부가 하루 종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해야 할텐데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각자 알아서 살다가 주말에 한 번 만나는 것을 더 좋아하는 부부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게 그리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스물네 시간 함께 있어도 싫증나지 않고 즐거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부부관계 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관계에서도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납니다. 요즘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부모와 자녀가 대면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은 학교에 가는 날이 많지 않고, 온라인 수업도 많이 하기 때문에 부모가 온종일 자녀를 돌봐야 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사랑스런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한 부모들도 많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요즘 아동학대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해마다 아동학대가 증가하고 있는데, 요즘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1년이면 3-4만 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고 있고, 한 달에 두세 명꼴로 어린이들이 부모의 학대를 받아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기 자녀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학대하고 죽이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요즘 가정에서 살던 개와 고양이들이 버려지는 일도 많습니다. 특히 경제 사정이 좀 어려워지면 버리는 일이 더 많아집니다. 여름철 휴가지에는 버려진 개와 고양이들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버려진 개와 고양이들은 대부분 아주 슬픈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개나 고양이를 그렇게 버릴 바에는 처음부터 기르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동물도 배신을 당하면 마음에 큰 상처를 입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더 깊은 관계가 맺어집니다. 그런데 그 사랑이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기를 향한 사랑일수도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서 상대방을 사랑하고, 자기에게 유익이 될 때만 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랑으로는 끝까지 관계를 맺기 어렵습니다. 자기에게 유익이 안 된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관계를 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랑을 잘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우리 가족이나 이웃을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지 잘 점검하고,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아무리 오랫동안 있어도 즐겁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로마서 8

오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서 로마서 8장을 봉독하였습니다. 성경말씀이 다 소중합니다만 로마서 8장은 그중에서도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비유로 말하기를. 성경 전체를 반지라고 한다면, 로마서는 반지의 보석에 해당하고, 로마서 8장은 보석 중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서는 교리서신이라고 부릅니다. 로마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교리를 가장 잘 설명한 책입니다. 그런 면에서 로마서는 보석처럼 귀한 책입니다. 특히 로마서 8장에는 우리 장로교회 교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예지와 예정, 성도의 성화, 성도의 견인에 관한 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교리들을 관통하는 것은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로마서 8장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기에 로마서 8장을 성경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예지와 예정

오늘은 로마서 8장에 나오는 장로교회의 세 가지 핵심 교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본문 28-29절은 하나님의 예지와 예정에 대해서 말합니다. 29절에 하나님이 미리 아셨다는 말과 또한 미리 정하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을 예지, 예정이라고 합니다. 29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미리 아신 자들에서 미리 알다.’를 한자로 표현하면 예지입니다. 미리 아는 것은 28절의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시는 것과 관련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부르시기로, 또는 그 사람을 사랑하기로 뜻을 품으십니다. 그것이 곧 미리 아시는 것입니다. ‘미리 아신 자란 하나님이 사랑하시기로 뜻을 품은 사람이요, 하나님이 사랑의 대상으로 선택하신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리 아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기로 뜻을 품으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예지입니다. 에베소서 24-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기 이전에 이미 우리를 아시고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또한 29절 중간에 미리 정하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자로 예정입니다. 예정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을 말합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다.”는 말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선택하신 자들)로 하여금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셨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예정이요,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

하반절에 나오는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는 말씀에서 그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로 하여금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그리스도의 형제자매가 되게 합니다. 그에 따라 그리스도는 맏아들, 큰형님이나 큰오빠가 됩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으뜸이 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들이 본받고 순종해야 할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정은 우리 사람을 위한 것만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예지와 예정을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선택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이 되었고 또한 예수님을 본받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복된 인생을 살게 된 것이 우리 자신의 결단으로 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스스로 계획하고 정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천지만물이 창조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지와 예정은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심오한 차원에서 이루어지는지를 말해줍니다. 우리 인생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 속에서 시작되었고, 그 원대한 계획을 따라서 우리가 지금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이 거대한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성도의 성화 (부르심, 칭의, 영화)

30절은 성도의 성화(거룩하게 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29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맏아들, 즉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도록 예정하셨습니다. 이런 예정을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그것이 곧 성화입니다.  

30절은 성화의 과정을 셋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30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성화의 세 과정은 부르심, 칭의, 영화입니다.

첫째 단계는 부르심입니다. 30절 앞부분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부르시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부르신다는 것은 사랑의 상대방으로 정하신 사람을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미리 아시고 사랑하시기로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다가가셔서 당신을 알리시고 부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 덕분에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비로소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부르시지 않고는 우리가 하나님께 다가갈 수 없고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됩니다.

성화의 두 번째 단계는 칭의입니다. 30절 중간에 부르신 그들을 의롭다 하시고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것을 칭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부르셔서 용서하신 후에 의인이라고 선언하시고, 새로운 신분을 부여하십니다. 그래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는 신분으로 살게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죄를 즐기는 인생이 아니라 의인으로서 거룩한 길을 갑니다. 이것이 곧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삶이요 칭의의 삶입니다.

그리고 이런 거룩한 길을 가다보면 그 끝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히 닮게 되는 단계에 이릅니다. 그 단계가 바로 영화입니다. 30절 마지막 부분에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우리를 하나님처럼 영화로운 존재가 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영화는 성화의 완성이요, 또한 우리의 구원이 완성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과 같은 영화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어 영화로운 하나님을 친히 뵙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성화는 부르심, 칭의, 영화의 과정을 거치며 완성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성화의 세 단계를 묘사하는 동사들입니다. ‘부르시다, 의롭다 하시다, 영화롭게 하시다.’ 이 세 동사는 모두 과거형입니다. 그리고 이 세 동사의 주어는 모두 하나님이십니다. 요약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부르시고, 의롭다하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도하시고 하나님이 이미 이루신 일이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우리를 영화로운 존재가 되게 합니다.


지금까지 장로교회의 핵심 교리인 하나님의 예지와 예정, 그리고 성화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을 요약하면 우리의 구원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은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은 이미 창세전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 때 이미 하나님이 우리를 아시고 선택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아들의 형상을 닮도록 하시기로 이미 작정을 하셨습니다. 때가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셔서, 의인으로 살게 하시고 마침내 영화롭게 하심으로 우리 구원을 완성하십니다.

성도의 견인

이처럼 우리의 구원은 우리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완성하시기에, 우리의 구원이 우리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실패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이에 관하여 831절 이하 말씀이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것을 성도의 견인이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이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장로교의 핵심교리 중 세 번째 교리입니다.

견인(堅忍)이라는 한자어는 굳게 참고 견딘다는 뜻입니다만, 이 단어의 본래 의미는 하나님께서 당신이 사랑하는 성도를 끝까지 보존하시고 굳게 붙들어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런 하나님 덕분에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가 결코 끊어지지 않습니다.

31절 이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이상, 그 관계를 그 무엇도, 그 아무도 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맺어진 사랑의 관계를 우리 마음대로 끊을 수도 없고, 주변에서 끊어놓을 수도 없습니다. 오늘 본문 마지막 절, 39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리고 그 앞에 나오는 31-38절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사랑의 관계가 끊어질 수 없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31절 하반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의 관계는 결코 끊어지지 않고 우리의 구원은 반드시 완성됩니다.

32절에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내어주신다고 말합니다.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또한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모든 것을 쏟아 부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와 하나님이 사랑의 관계는 영원히 계속되고 우리의 구원이 완성됩니다.

34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신다고 말합니다. 34절 하반절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우리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간구하시는 예수님의 힘이 우리를 고발하고 정죄하는 사탄의 힘보다 강합니다. 그래서 34절 상반절에서 아무도 우리를 고발하거나 정죄할 수 없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예수님 덕분에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고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히 닮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35-39절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의 관계를 끊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와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를 끊으려고 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열거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을 방해하지 못합니다. 37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고난 받으시고 죽으신 분이요,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분입니다. 고난과 죽음을 이겨내신 그리스도의 사랑 덕분에 우리도 고난의 현실을 이깁니다. 넉넉히 이깁니다. 이기고도 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망치려고 하는 것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38-39절에서 사도 바울은 앞서 말한 여러 가지 이유를 종합하여 확신 있게 선언합니다. 38-39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그 어느 것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 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사랑의 관계 덕분에 우리는 결국 완전한 구원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우리 인생의 목표를 다 이루고 영화로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견인 교리의 요약입니다.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저는 지난 몇 주 동안 로마서 7-8장을 읽으면서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묵상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사랑 속에 있는 존재라고 말해줍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완전히 벗어나 하나님과 사랑을 받고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이미 우리를 아시고 사랑의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 우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를 부르셔서 우리에게 당신을 알리시고, 또한 우리를 용서하시고 의인으로서 거룩한 길을 가게 하시고 마침내 영화로운 존재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길에 들어섰고 우리는 실패하지 않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감으로써 영화로운 단계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사랑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인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영화로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사야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부모가 자녀를 버리고 학대하는 일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잊거나 버리지 못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토록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크고도 영원한 사랑,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늘 감사하면서, 구원의 감격 속에서 거룩한 길을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만세 전에 우리를 아시고 선택하시고 우리를 위한 구원의 계획을 세우셔서, 우리를 영화로운 존재로 만들어 가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주님의 신비롭고 놀라운 구원의 역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사오니, 주님의 그 큰 은혜를 힘입어 의심과 두려움을 버리고, 날마다 주님을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변함없이 영원토록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주님과 우리의 사랑의 관계는 영원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에 깊이 빠져, 우리도 신실하게 주님을 사랑하며 사랑스런 주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도 주님처럼 신실하게 사랑함으로 우리 가족, 우리 이웃들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며 항상 즐겁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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