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과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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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10월 29일 목요일
본문 열왕기상 11:26-43
제목 열왕기상 강해_여로보암이 솔로몬의 대적이 되다
설교자 박용권 목사


20201029일 목요일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거룩함을 옷을 삼아 입고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우리 존재의 중심까지 오직 주님의 거룩함을 닮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 우리의 소원, 우리의 말과 삶이 주님의 뜻과 하나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거룩한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며 살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11:26-43

여로보암이 솔로몬의 대적이 되다

솔로몬은 이루고 싶은 것들을 다 이루었을 때, 그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이방 여인들을 사랑하여 많은 아내를 취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아졌을 때 그 이방 여인들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서 이방신을 섬겼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죽은 이후에 나라가 갈라지고 갈라진 나라를 솔로몬의 신하가 차지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죽은 후에 나라를 차지할 사람을 예비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은 솔로몬의 신하 여로보암입니다. 26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그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루아이니 과부더라.” 8장 전반부에 나오는 대로 이스라엘 북쪽에서는 아람 사람 르손이 대적이 되고, 남쪽에서는 에돔 사람 하닷이 대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여로보암이 대적이 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지파 사람입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북쪽의 지파들 중에서 가장 강한 지파입니다. 여로보암은 자기 지파를 배경으로 솔로몬에게 저항하였습니다.

27-29그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는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이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청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게 하였더니,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여로보암은 큰 용사, 즉 아주 용감한 군인이었습니다. 또한 부지런했습니다. 솔로몬은 그를 높이 평가하고 건축 사업에 동원된 요셉 지파 노동자들을 감독하는 역할을 그에게 맡겼습니다. 여로보암은 솔로몬에게 충성하는 신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에게 선지자 아히야를 보내서 그로 하여금 솔로몬을 배신하게 합니다.

30-32절에서 선지자 아히야가 여로보암에게 반란을 선동합니다. 30-32아히야가 자기가 입은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가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선지자 아히야는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열두 조각으로 찢고, 그 중 열 조각을 여로보암에게 주면서, 하나님의 뜻을 여로보암에게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열두 지파 중에서 열 지파를 여로보암에게 맡겨 다스리게 하시겠다고 하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솔로몬의 후손은 자신이 속한 유다 지파 외에 베냐민 지파만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33절에서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33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여로보암에게 나라를 맡기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율법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지은 죄에 대해서 그 책임을 분명하게 물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당신의 율법대로 살아간 다윗을 위해서 솔로몬이 받을 벌을 조금 면해주십니다. 34-36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그의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거기에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읍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이 항상 내 앞에 등불을 가지고 있게 하리라.다윗이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지켰기 때문에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 나라를 빼앗지 않고, 또한 다윗의 후손이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계속해서 나라를 다스리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37-38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하나님은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여로보암에게도 솔로몬에게 하신 것과 똑같은 요구를 합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에게 당신이 주신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북쪽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의 가문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대로 살면 복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은 열왕기상하에서 계속 반복되는 말씀입니다.

39내가 이로 말미암아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것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한지라.하나님은 여로보암을 시켜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일은 영원히 계속되지 않고, 다윗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중단될 것입니다.

40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이 죽기까지 애굽에 있으니라.솔로몬은 여로보암이 자기를 대적했다는 것을 알고 여로보암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지 못합니다.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도망하여 솔로몬이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솔로몬이 죽은 후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스라엘의 북쪽 지방을 차지합니다.

솔로몬이 죽다

41-43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지혜는 솔로몬의 실록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날 수가 사십 년이라.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솔로몬이 많은 일을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살핀 대로 솔로몬은 많은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그의 지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그는 모든 것을 다 이룬 후에 육체의 정욕을 추구하느라 이방여인을 사랑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났습니다. 그 결과 솔로몬이 그동안 이룬 업적과 그가 얻은 지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가 다스리는 나라는 평화를 잃어버렸고, 나라 대부분을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면 제 아무리 큰 업적이나 뛰어난 지혜도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이 주신 복을 풍성히 누렸지만, 인생 후반부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남으로 그의 인생은 추하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많은 일을 하고, 많은 것을 누리는 것보다 죄와 싸우는 일을 더욱 큰 일로 여겨야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끝까지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을 영원토록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육체의 정욕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 인생의 마지막에 주님의 칭찬을 받으며, 영원토록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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