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과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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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11월 23일 월요일
본문 열왕기상 22:1-18
제목 열왕기상 강해_미가야가 흉한 예언을 하다
설교자 박용권 목사


20201123일 월요일  

의로우신 하나님, 우리가 주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있는 더러운 생각과 우리 삶의 죄악을 주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옵소서. 삶의 순간마다 우리 생각과 행실을 지켜주셔서, 주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22:1-18

전쟁을 앞두고 거짓 선지자들이 길한 예언을 하다

열왕기상 22장은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가 연합하여 아람과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이 싸움에서 아합이 죽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 여러 차례 아합의 죽음을 예고하셨는데 그것이 결국 실현됩니다. 오늘 본문은 아합이 죽게 되는 직적접적인 계기를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 아합이란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아합 대신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죄악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아합의 이름을 사용하기 싫어한 후대 사가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4절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 아합과 남왕국 유다의 왕 여호사밧이 연합하여 아람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1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는 본래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열왕기하 818절을 보면 남왕국 유다의 왕 여호사밧과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 아합은 사돈관계를 맺습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아합의 딸 아달랴가 결혼을 합니다. 이후 두 나라가 전쟁 없이 지냈습니다.

2-4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아람이 북왕국 이스라엘의 땅인 길르앗 라못이라는 땅을 빼앗자,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인 아합이 남왕국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였고, 여호사밧이 승낙하여, 두 나라가 연합하여 그 땅을 되찾기 위한 전쟁을 합니다.

그런데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전쟁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물어봅니다. 5-6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이스라엘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여호사밧이 아합에게 선지자를 불러 하나님의 뜻을 묻자고 제안하자 아합이 선지자 400명을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선지자들이 한 목소리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니 올라가서 길르앗 라못을 취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들은 왕에게 길한 예언, 즉 좋은 소리만 해 주는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여호사밧이 그 선지자들의 말을 믿지 못하고 다른 선지자의 말을 들어보자고 제안합니다. 7-8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당시 선지자 중에 미가야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아합에게 흉한 일만 예언하였습니다. 아합은 미가야를 미워하여, 그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안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였고, 이에 아합이 미가야를 부릅니다.

9-13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아합의 사신이 미가야를 부르러 갔을 때, 시드기야를 비롯한 선지자 400명이 한 목소리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가야가 흉한 예언을 하다

13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미가야를 부르러 간 아합의 사신은 미가야에게 다른 선지자들처럼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가야가 그 말을 거절합니다. 14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미가야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만 말하겠다고 하면서, 전쟁에 대해서 말합니다.

15-16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말하겠느냐?’아합과 여호사밧 왕 앞에 불려온 미가야가 처음에는 제대로 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400명이나 되는 선지자가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하고 그들의 말만 듣는 분위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아합이 진실한 것을 말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미가야의 말을 잘 듣겠다는 뜻입니다.

이에 미가야가 대답합니다. 17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미가야는 전쟁에서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산에 흩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목자 즉 지도자를 잃고 이스라엘 군대가 흩어질 것이라는 뜻이요 전쟁에서 패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18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이스라엘의 왕 아합은 미가야가 예상대로 흉한 것을 예언하였다고 여호사밧에게 불평합니다. 이는 미가야의 예언을 무시하겠다는 뜻입니다. 아합은 결국 미가야의 예언을 무시하고 전쟁에 나갔다가 전쟁터에서 죽고 맙니다.

좋은 소리만 들으려고 하고, 좋은 말만 하려고 하다보면 하나님의 뜻에서 어긋날 수 있습니다. 아부하고 아부하는 말만 좋아하면, 개인이나 국가가 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로 책망하고, 바른 길로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듣기 싫은 소리라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하기 싫은 말이라도 용기를 내서 해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나쁜 말을 할 때, 그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으로 듣고, 자신을 돌아보고 고치는 사람은 참으로 복 있는 사람입니다. 행여 거짓으로 모함하는 말을 들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기 위해서 들려주시는 음성으로 알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그것 역시 복된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쓴 소리, 흉한 말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복된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며 채찍질도 아끼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려는 주님의 음성에 늘 귀 기울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여전히 죄인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고쳐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잊지 않고 우리를 깨우치는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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