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과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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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11월 27일 금요일
본문 열왕기하 2:1-12
제목 열왕기하 강해_엘리사가 엘리야의 사명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이어받다
설교자 박용권 목사


20201127일 금요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셔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호흡이 있는 동안에 늘 주님께 감사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생명의 능력으로 하늘의 거룩한 뜻을 이 땅위에 이루게 하옵소서.

열왕기하 2:1-12

엘리사가 엘리야 곁을 떠나지 않다

열왕기하 2장은 선지자 엘리야가 떠나고, 엘리사라는 새로운 선지자가 엘리야의 사명을 이어 받고 활동을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읽은 열왕기하 2장 전반부에서 엘리야가 세상을 떠나고, 2장 후반부에서 엘리사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열왕기상 19장에 나오는 대로 엘리야가 낙담했을 때 하나님께서 엘리야와 함께 일할 동역자 세 사람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엘리사입니다. 엘리야는 악한 아합과 이세벨을 상대로 싸움을 시작했지만, 그 싸움을 끝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대신 엘리사가 아합 집안과 싸워서 마침내 아합 집안 전체를 멸망시킵니다.

오늘 본문은 선지자 엘리야가 엘리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이야기입니다.

1절 상반절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드디어 엘리야가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엘리야가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였을 때 하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하지만 엘리야의 사명을 이어받을 사람을 준비하신 후에 비로소 엘리야를 불러 가십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스승 엘리야가 떠날 것을 미리 알고는 엘리야 곁을 떠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1절 하반절-2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엘리야는 엘리사를 머물게 하고 자기 혼자 벧엘로 가려고 하였지만, 엘리사는 엘리야를 혼자 가게 하지 않고 엘리야와 동행합니다. 비록 아합은 죽었지만 이세벨을 비롯한 악한 무리가 여전히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엘리사는 엘리야가 남아서 더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3-6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벧엘로 간 엘리야가 엘리사를 남겨두고 여리고로 가려고 하자, 엘리사는 또 엘리야를 혼자 가게 하지 않고 엘리야와 동행합니다. 엘리야가 요단으로 가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하늘로 불러올리실 것을 알면서도 엘리야를 떠나지 않고 엘리야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닙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사명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이어받다

이처럼 엘리사가 엘리야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이어지는 말씀에 나옵니다. 7-8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엘리야와 엘리사 두 사람만 요단 강 가에 있을 때 엘리야는 엘리사 앞에서 요단강을 갈라지게 하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후에 자기 곁을 떠나지 않는 엘리사에게, 자기가 떠나가 전에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엘리사를 떼어놓기 위한 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의 질문에 대해 엘리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능력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9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엘리사는 엘리야가 가진 영적인 능력보다 갑절이나 되는 능력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엘리사가 엘리야를 계속 따라다닌 이유입니다.

엘리야가 떠나면 엘리사가 엘리야를 대신하여 악한 아합 집안과 싸워야 합니다. 그러므로는 엘리사는 엘리야의 사명뿐만 아니라, 그 사명을 이룰 수 있는 능력까지 받고자 하였습니다.

10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엘리야는 자기가 능력을 줄 수는 없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데려가시는 것을 엘리사가 보면 엘리사가 원하는 대로 갑절의 능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엘리야를 데려가시는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뜻입니다.

11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엘리야가 떠나고, 엘리사는 그 모습을 지켜봅니다. 그리하여 엘리사는 엘리야로부터 사명을 이어받을 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받아서 엘리야를 이어 아합 집안과 싸웁니다.

12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엘리사가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늘을 향해 소리 지릅니다.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명이여.” 엘리사는 엘리야를 아버지라고 부름으로써 자신은 엘리야의 영적이 아들로서 엘리야를 계승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또한 엘리야를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라고 부른 것은, 엘리야가 나라를 지키는 힘이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왕이나 군인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서 전하는 선지자가 나라의 진정한 힘이요, 나라를 지키는 능력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삶을 통해서 그것을 확인하였고, 이제는 자신이 그러한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신비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것은 그가 얼마나 위대한 선지자인지를 말해줍니다. 그런데 그렇게 위대한 선지자라 할지라도 아합과 아합의 집안을 심판하는 일을 다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이 엘리야의 사명을 이어 받아 수행해야 했습니다. 또한 아합 집안이 심판을 받아 망해야 나라가 바로 서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반드시 엘리야의 사명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엘리야로부터 엘리사에게 선지자의 사명이 이어졌다는 것은 곧 이스라엘이 새로워지고 복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 이어진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 즉 이스라엘의 진정한 힘이 이어졌다는 뜻입니다.

엘리사는 그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 엘리야의 결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엘리야로부터 사명과 능력을 이어받고, 엘리야보다 훨씬 더 능력 있게 일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하지 못한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단지 개인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우리들이 선배들의 사명을 잘 이어 받아 그 사명을 수행할 때, 우리 민족과 온 세계가 희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온 세상과 우리 민족의 희망이 되었듯이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우리 가정과 이 지역과 나라를 살리는 병거와 마병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시고, 세상에 선포할 하나님의 말씀을 맡겨주신 주신 하나님,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복음을 전파하고 세상을 구하는 사명을 이어가게 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주어진 주님의 말씀과 사명이 세상을 살리는 능력인 것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며, 우리의 사명에 충성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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